'미씽나인'에서 정경호가 연인 백진희를 보호하려다 칼을 맞고 말았다.
15일 방영된 MBC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과거 무인도에서 있었던 일들이 이어 전개됐다.
최태호(최태준 분)는 살아 돌아와 하지아(이선빈 분)를 데리고 숲 속으로 들어갔다. 정기준(오정세 분)은 이를 감지하고 하지아를 찾아 나섰다. 정기준은 최태호를 저지했지만 수세에 몰렸다. 이 때 김 기자(허재호 분)가 등장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김 기자는 정기준과 하지아에게 먼저 도망을 치라고 했다. 최태호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었기 때문. 하지만 그 사이 쓰러졌던 최태호가 정신을 찾고 말았다. 그는 김 기자를 죽음 직전까지 때려 눕히고 도망쳤다.
서준오(정경호 분)는 정기준으로부터 김 기자가 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 나섰다. 김 기자는 이미 배에 큰 상처가 나 죽기 직전의 상태였다. 그는 힘겹게 말을 이어 나갔다.
그 시각 이들이 친 무전을 받고 중국어선이 섬에 들어와 있었다. 서준오를 비롯한 쟁존자들은 중국어선에 올라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중국어선에는 최태호도 탑승해 있었다. 그는 부선장을 죽이고 다른 생존자들도 죽이려 했다.
최태호가 등장하기 전 파도에 배가 심하게 흔들리자 황재국(김상호 분)은 조타실로 향했다. 태호항(태항호 분)은 토를 하러 간 상태였다. 서준오가 태호항을 찾아 나서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최태호는 배 안에 남아 있던 정기준을 칼로 찔렀다.
그 순간 라봉희(백진희 분)와 서준오가 등장했다. 라봉희가 최태호를 막아서던 중 수세에 몰리자 서준오는 그녀에게 몸을 던져 대신 칼을 맞고 말았다. 그는 부상을 입은 채 쓰러졌다.
한편 이날 추가 생존자 두 명이 밝혀졌다. 이들은 다름 아닌 정기준과 하지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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