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이병헌 "배우로서 목말랐던 감정연기..좋았다"

김미화 기자  |  2017.02.17 16:31
배우 이병헌 / 사진=김휘선 기자


영화 '싱글라이더'의 배우 이병헌이 "배우로서 목말랐던 감정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병헌은 "나를 액션배우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전에도 드라마나 다른 작품 속에서 작고 미세한 감정 표현하는 것을 많이 보여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렇기 때문에 배우로서 목말랐던 감정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감성 드라마. '밀정'에 이어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두 번째 한국영화이기도 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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