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박나래, '역적'서 美친 존재감 "정극 출연이 꿈"

김수정 인턴기자  |  2017.02.17 23:47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의 드라마 카메오 도전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정극 드라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연극을 시작했다며 "정극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예고와 대학에서 연극학과를 졸업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들뜬 마음으로 새벽 3시 30분부터 촬영장으로 향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박나래는 사극용 의상으로 갈아입는 순간부터 당황했다. 의상팀의 첫질문은 "어디까지 입으실거예요?"였던 것. 이에 윤현민이 "사극 촬영에서 여자 배우들은 겨울에도 내복을 입지 않는다"며 "안에 껴입으면 한복이 부해보인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다행히도 남자 역할을 맡아서 여성용 한복을 입을 필요가 없었고, 의상팀이 빌려준 내복을 입고 사내 역할의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박나래가 등장하는 신에 단역배우가 150여명이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이에 윤현민은 "그 한 장면 제작비가 약 2000만원"이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박나래는 극 중 차력사로서 '어린 홍길동이 아기장수'라고 보여주는 장면을 꾸려야했다. 박나래는 큰 책임감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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