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테 감독 "선수 편애하지 않아.. 팀 승리가 목적"

박수진 기자  |  2017.02.18 16:46
첼시 안토니오 콩테 감독 /AFPBBNews=뉴스1


"나는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 목적이다"

이탈리아 출신 안토니오 콩테(48) 첼시 감독이 선수단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승리가 최우선 목적이라고 밝혔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에 따르면 콩테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나는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 목적이지 선수들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비수 존 테리,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겨냥한 말이었다. 콩테는 "파브레가스나 테리는 경쟁을 통해서 출전 시간을 쟁취해야만 한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그들은 첼시와 같은 위대한 팀에서 뛰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존 테리는 18일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고,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16경기 출전을 했지만 선발출전은 5경기에 불과하다. 특히 존 테리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콩테는 "나도 축구 선수 출신이다. 나는 모든 선수들을 똑같이 대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은 선수단 분위기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선수들을 편애하지 않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은 출전시간에 불만이 있으면 언제든지 감독실로 오면 된다. 그러면 나는 합리적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오는 19일 오전 2시 30분 울버햄튼과 '잉글리시 FA컵'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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