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식스틴' 준비하며 정연과 하루종일 울었다"

한아름 기자  |  2017.02.19 21:20
/사진=JYP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과거의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놨다.

트와이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TWICELAND -The Opening- '를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날 나연은 콘서트를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쏟았다.

나연은 "우리 9명 모두 그동안의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던 건 아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나연은 "식스틴 준비할 때 정연이랑 손잡고 하루 종일 울기도 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매일매일 울었던 적도 있었다"며 "밤에 길을 걸으면서도 울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

이어 나연은 "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만든 무대인데 너무 큰 선물을 받아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JYP


그는 "3일 내내 가득 메워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없었더라면 힘든 시간 결딜 수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나연은 "앞으로 기쁜 눈물만 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눈물로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데뷔 이후 16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TWICELAND -The Opening- '는 티켓 오픈 후 3회 전석 매진이라는 영광스러운 이력을 남겼다. 트와이스는 오는 20일 새 스페셜 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 2'(TWICEcoaster : LANE 2) 발매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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