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故김지영 애도 "연락 못드려 죄송..편히 쉬세요"

윤상근 기자  |  2017.02.19 22:22
배우 박은혜(왼쪽), 고 김지영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은혜가 세상을 떠난 고 김지영을 애도했다.

박은혜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선생님. 저를 아껴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너무 평온하고 좋으신 분이셨는데. 저는 미루고 미루다 연락 한번 못 드렸습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고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은혜는 이어 "투병 중이신 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 꼭 뵙고 연기 지도를 받고 싶었는데. 제가 너무 게을러서 연락 한번 못 드린 게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하늘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실 것 같아요. 정말 존경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먹먹합니다. 김지영 선생님 보고싶어요. 아. 뭐라고 해야 할지. 지금도 TV 틀면 이 미소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인은 이날 오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1일로 예정됐으며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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