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100만 돌파·'조작된 도시' 200만 눈앞..쌍끌이 계속

김미화 기자  |  2017.02.20 06:51
/사진=영화 포스터


'재심'과 '조작된 도시' 두 한국영화가 '공조'와 '더 킹'에 이어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지키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심'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28만732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02만2796명이다. '재심'은 지난 15일 개봉과 함께 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와 함께 '조작된 도시'가 17만9117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조작된 도시'는 '재심'에게 1위를 내준 뒤에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이어가며 누적 관객이 197만4392명을 기록하며 200만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설 연휴 극장가를 노리고 개봉했던 '공조'와 '더 킹'에 이어 '재심'과 '조작된 도시'가 한국영화 쌍끌이를 이어가며 눈길을 끈다.

이밖에 맷 데이먼 주연의 '그레이트 월'이 10만1649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트롤'이 7만6038명을 모았고, '공조'는 7만1198명을 모으며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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