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적' 클라텐버그, 이번 시즌까지는 EPL서 활약

박수진 기자  |  2017.02.21 08:48
클라텐버그 주심 /AFPBBNews=뉴스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간판 심판 마크 클라텐버그(42)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확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까지 잉글랜드에서 심판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BBC와 유럽 축구매체 ESPN에 따르면 클라텐버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에 합의했지만 일단 이번 시즌까지 EPL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웨스트브로미치와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 배정됐다.

사우디리그는 21일 현재 19라운드까지 진행한 상태다. EPL와 함께 오는 5월 종료된다. EPL과 달리 약 2주 마다 경기가 있어 일정이 여유있는 편이다.

최근 클라텐버그 심판은 현재 EPL에서 받는 연봉의 약 2배의 조건으로 사우디 리그 이적을 확정 지었다. 심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이적 기자회견까지 치렀다. 하지만 이적 시기는 EPL 시즌 종료 이후인 5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텐버그는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른 심판이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결승전과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모두 관장했다.

한편 클라텐버그 심판은 지난 11일 열린 아스날-헐시티와의 EPL 경기에서 아스날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의 핸들링 반칙을 잡아내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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