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베테랑 구티에레즈 영입..'좌완 저격' 기대

한동훈 기자  |  2017.02.21 09:41
프랭클린 구티에레즈.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21일(이하 한국시간) 골드글러브 외야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즈(33)를 영입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스캇 반 슬라이크와 트레이스 톰슨 뿐인 우타 외야라인을 보강했다. 또한 구티에레즈는 수비가 뛰어나고 좌투수에 강해 훌륭한 백업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구티에레즈는 좌완 킬러다. 수비도 잘한다. 좌투수 상대로 주로 기용할 계획"이라 기대했다.

200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서 데뷔한 구티에레즈는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다. 12시즌 통산 919경기서 타율 0.257, OPS 720을 기록 중이다. 201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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