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구자철, 아우크스와 2019년까지 계약 연장"

박수진 기자  |  2017.02.21 10:46
구자철 /AFPBBNews=뉴스1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이하 아우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구자철(28)이 구단과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축구매체 키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우크스가 구자철과의 계약을 2019년까지 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2015년 8월 마인츠에서 아우크스에서 이적한 구자철의 계약 조건에는 장기계약 조항이 있다. 아우크스는 오는 6월로 계약이 종료되는 구자철에게 이 조항을 발효할 예정이다. 이어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이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구자철은 이번 시즌 아우크스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16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지난 2월 5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19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빠른 회복세로 지난 18일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리그 21라운드 경기에 복귀,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구자철의 소속팀 아우크스는 25일 오후 11시 30분 리그 최하위(18위) 다름슈타트와 2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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