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의 두 여자..이하늬 떠나고 채수빈 남았다

김아영 인턴기자  |  2017.02.21 22:31
/사진=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 캡처

'역적'이하늬는 윤균상을 떠났고, 채수빈은 남아 윤균상을 따라 나섰다.

21일 오후 방영된 MBC 드라마 '역적'에서 숙용 장씨(이하늬 분)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떠난 빈 자리를 그리워했다. 새로 부임한 사또는 숙용 장씨 기방의 기생들을 못살게 굴었다. 한 기생은 사또에 의해 눈을 찔리는 불상사를 입고 말았다.

숙용 장씨는 우는 기생들을 향해 "그만 울어. 여기서 울면 누가 너를 구해줄 듯 싶으냐. 네 어미가 보리 석 대를 받고 너를 팔았는데 보고 싶느냐"고 물었다. 이어 "이 세상 천지에 니들을 기다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독설을 내뱉고 나갔다.

그러나 숙용 장씨는 방에 들어와 서럽게 울었다. 그녀는 홍길동이 떠났기에 더 이상 자리를 지키지 않고 마을을 떠났다.

한편 기방으로 돌아온 홍길동은 숙용 장씨가 떠난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자리에는 가령(채수빈 분)만 남아 있었다. 그녀는 홍길동이 돌아올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령은 자신을 데리고 가라고 했다. 그녀는 "내가 여동생이라고 해. 그럼 아무도 의심 안 할 것. 나 앞으로 오라버니라고 부르고 반말도 안 할게"라고 말했다. 홍길동의 눈에는 그런 가령의 모습이 마치 과거 잃어버린 어리니(정수인 분)처럼 다가왔고 둘은 함께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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