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양수경, 80년대 발라드 여왕의 방문 '놀라셨죠?'

김아영 인턴기자  |  2017.02.21 23:43
사진='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로 양수경이 등장했다.

21일 오후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80년대 발라드의 여왕 양수경이 등장했다.

그녀는 "제가 '불타는 청춘'에 나왔다고 놀라는 분들도 계실 텐데 좋은 친구들 만나고 여행도 하고 싶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출연 소감을 표현했다.

양수경은 아무도 걷지 않은 눈길을 걸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내가 내 그림자를 보는 것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규는 류태준의 과거 의상을 따라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류태준이 입었던 금장 단추가 달린 코트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다리 위에서 잔뜩 멋을 부리다가 신발 때문에 미끄러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류태준은 김광규의 금 단추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근데 형은 오늘 왜 이렇게 입으신 거냐. 혹시.. 저를?"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광규는 "그래 너를 이기고 싶었다. 여자들이 다 너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태준은 "오늘 형은 성공이다. 너무 멋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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