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원더걸스 해체, 멤버들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17.02.22 12:10
배우 안소희/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안소희(25)가 자신이 활동했던 원더걸스의 해체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안소희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소희는 지난 21일 자신이 출연한 '싱글라이더' VIP시사회에 원더걸스 멤버들이 찾아와 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대기실에서 멤버들과 인사 나눌 때 뭉클했다. 또 영화를 보고 좋게 얘기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몸담았던 원더걸스가 지난 10일 공식 해체 선언을 알린 것에 대해 "멤버들이 미리 얘기해 줘서 알고 있었다"며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멤버들도 저한테도 그렇다. 모두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고, 2015년 공식 탈퇴했다. 이후 걸그룹 멤버가 아닌 배우로 활동 중이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가장 강재훈(이병헌 분)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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