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경력 직원 채용 나서

채준 기자  |  2017.02.23 14:51
쌍용건설이 경력직원 채용에 나섰다.

건설업계가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인원감축 및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쌍용건설이3월 8일까지 건축시공 및 주택 등 민간영업분야 경력직원 약 3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부문은 국내건축, 해외건축, 전기, 설비, 민간영업(건축, 주택, 도시정비)분야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직무에 따라 최소 3~7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해외근무도 가능해야 한다.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서류전형에 이어 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쌍용건설은 2015년 자산규모 230조원대의 두바이투자청(ICD)을 대주주로 맞이한 후 두바이와 싱가포르 적도기니 등 해외에서만 약 2조원대의 수주를 기록했고, 올해도 두바이 등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지난해 약 1조원 규모의 민간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도시정비 분야에서도 약 8,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2015년부터 신입사원, 경력사원, 인턴사원 등 200여 명을 채용해 왔고 올해도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매년 꾸준하게 인재 확보에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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