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점' 이승현 "작년 PO 경기력 나오는 것 같다"

고양=김지현 기자  |  2017.02.23 21:17
이승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고양 오리온 이승현이 작년 우승했을 당시의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현은 2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2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오리온은 김동욱의 공백을 극복하고 92-85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승현은 "일단 찬스가 날때 자신있게 던진다. 바셋이 동료들을 많이 살려주려고 한다. 그런 것이 잘된 것 같다. 또 다른 동료들도 제 찬스를 많이 봐줘서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면서 "선수들끼리 뭉치는 것이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기회가 나면 던지고 아니면 동료에게 패스를 주는 것이 작년 플레이오프와 같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헤인즈를 포함해 팀원들이 모여 미팅을 했다. 원하는 것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헤인즈가 헬프 사이드로 돌파를 하는 것이 많았다. 이런 부분을 이야기했다. 헤인즈가 이를 고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선수들이 헤인즈에게 공을 잘 못 넣어주는 부분도 있는데 많이 봐주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욱의 부상 공백에 대해서는 "동욱이 형이 팀의 최고참이다. 경기서 완급 조절을 잘해준다. 초반에 잘 되지 않을 때 (김동욱이 빠져) 경기가 잘 잡히지 않았다. 화이트를 동욱이 형이 맡았으면 잘 됐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 빈자리가 느껴졌다"면서 "승부처에서 누구나 긴장이 된다. 저같은 경우 경기 전에 연습으로 채우려고 한다. 더 끌어올리려고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슛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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