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날 공동선두에 오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양희영은 23일 태국 촌부리주 샴 골프장의 파타야 올드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LPGA 혼다 타일랜드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양희영은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김세영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1타 차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와 유소연은 3언더파 공동 12위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던 전인지는 2언더파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22위다. 그리고 복귀전을 치르는 박인비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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