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신고된 70대 할머니가 무심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23일 낮 12시30분께 충북 청주 수영교 인근 무심천에서 할머니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자는 "무심천에 사람이 장화를 신은채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청주시 영운동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A씨는 지난달 28일 병원에 퇴원을 시켜달라고 요구한 뒤 병원 밖을 나섰고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평소 우울증과 가벼운 치매증세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영교 인근 주택가에서 A씨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한 뒤 이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왔지만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