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김인식 감독 "날이 아주 그냥 추웠으면 좋겠어"

고척돔=한동훈 기자  |  2017.02.24 17:31
김인식 대표팀 감독.



2017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대표팀이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12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귀국, 하루만 쉬고 경기장 적응을 위해 고척돔에 모였다.

선수단은 워밍업을 시작으로 내외야 펑고, 프리배팅, 불펜투구, 런닝, 스트레칭 순서로 밝은 분위기 속에 정상적인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저녁 식사 후 단복 촬영까지 한 뒤 공식 일정을 마친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경기는 아무리 많이 해도 떨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날이 아주 그냥 추웠으면 좋겠어." - 김인식 감독

돔에서 경기를 하는 게 아쉬웠던 모양이다. 김 감독은 날이 추워서 다른 팀 선수들 경기력에 방해가 됐으면 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올스타요? 사인 받아야겠는데요." - 이현승

이현승은 짧은 순간 여유롭게 입담을 과시하며 취재진을 웃음에 빠뜨렸다. 네덜란드 대표팀이 준 메이저리그 올스타 수준이라고 하자 사인을 받아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투수인지라 켄리 잰슨(LA 다저스 마무리투수)도 나오느냐고 관심을 보였으나 출전하지 않는다고 하자 크게 실망했다.

▲"누가 누군지를 몰라서요." -이현승

사실 이현승은 상대 팀에 어떤 쟁쟁한 선수들이 있는지 잘 몰랐다. 현역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다수 포진해있는데 특별히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하지만 "어차피 야구는 같다. 이름 있는 타자라고 피하지 않는다. 서로 모르는 상태다. 내 공만 던지면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솔직히 주전 욕심은 없어요." - 손아섭

롯데 간판타자 손아섭이 주전 욕심이 없다고 한다. 손아섭은 대주자 혹은 대타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손아섭은 "스타팅은 롯데에서 많이 한다. 주전 욕심보다는 대주자나 대타로 어떻게 해야 나라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방향으로 주루코치님과 이야기 많이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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