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30)이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황재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서 5회 교체 투입돼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8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3구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1사 2루에서 헛스윙 세 번을 해 삼진을 당했다.
황재균은 수비 실책도 범했다. 9회 1사 1루에서 가브리엘 게레로의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해 1사 1 ,2루를 허용했다. 다행히 실책은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9회말 마레로의 끝내기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가 6-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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