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쿠바 마르티 감독 "한국, 모든 면에서 우월했다"

[WBC 대표팀 평가전 쿠바전]

고척=한동훈 기자  |  2017.02.25 17:16
쿠바 대표팀 마르티 감독.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쿠바 WBC 대표팀이 한국에 완패했다.

쿠바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WBC 평가전서 한국을 맞아 1-6으로 졌다. 대만 전지훈련을 마치고 이날 새벽에야 입국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다음은 쿠바 카를로스 마르티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과 한국에 대한 인상은?

▶좋은 팀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한 팀이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 만큼 우리가 잘 막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극복해나가겠다.

-인상적이었던 한국 선수가 있나?

▶대체로 다 잘 치더라. 맞추는 능력이 뛰어나다. 베이스런닝도 빨라서 대처하기 어려웠다.

-오늘 새벽에 입국했는데?

▶힘든 면이 있었다. 비행 시간이 20시간정도 됐다. 선수들이 쉬지도 못했다. 내일은 좀더 쉰 상태로 좋은 경기 할 수 있지 않을까.

-경기 패인은?

▶아까도 강조하고 싶었지만 마운드와 수비 쪽에서 제 역할을 못했다. 한국 팀에 비해 떨어졌다.

-이번 대회 임하는 각오와 목표는?

▶7일에 대회를 시작한다. 대만에서 전지훈련과 한국과의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단련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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