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비스트 향후 거취? 별다른 입장 없다" 묵묵부답

윤상근 기자  |  2017.02.25 18:12
/사진=장현승 인스타그램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비스트의 향후 거취와 관련, 말을 아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스타뉴스에 비스트의 향후 거취 등에 대한 질문에 "별다른 입장이 없다"는 답변을 전했다. 또한 비스트 멤버로 활동한 5명인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의 하이라이트 결성 등에 대해서도 "드릴 말씀은 따로 없다"는 입장도 전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홍승성 회장 명의의 공식 자료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비스트를 탈퇴했던 장현성이 비스트로 복귀함과 동시에 비스트가 3인조로 거듭날 것임을 알렸다. 하지만 이 입장 이후 별다른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멤버 장현승 역시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피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멤버 5명 /사진제공=어라운드어스


앞서 전 비스트 멤버 5명은 지난 24일 하이라이트라는 새 그룹명을 발표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윤두준은 24일 자신의 SNS에 ""비스트" 참으로 오랜만에 여기다가 비스트라는 단어를 써봅니다. 많은 추억을 선물해주었던 이름, 계속 함께 하고 싶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쉽게 여기서 이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익숙해지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하지만 멤버들 그리고 우리 팬분들과 쌓아온 시간과 추억들은 고스란히 가지고 가니까 다 같이 웃으면서 맞아주시길...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리겠습니다!! 화이팅"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들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도 이날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하이라이트 (Highlight)란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게 된다"며 "비스트라는 이전 그룹명 사용이 불가하게 되었지만, 지금까지 많은 노력 기울여 주셨던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과 지금의 하이라이트(Highlight) 멤버들을 있게 해 주신 홍승성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비스트 멤버로 활동 당시 6명의 모습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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