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오승환, 시범경기서 1이닝 2피홈런 3실점 부진

김지현 기자  |  2017.02.26 10:30
오승환.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이 홈런 2개를 헌납하면서 무너졌다.

오승환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3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다.

오승환은 3-1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리얼무토를 땅볼 처리했으나 후속 프라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그리고 옐리치와의 승부에서 가운데로 몰린 속구가 공략당하면서 동점 2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스탠턴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하면서 중심을 잡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바우어를 넘지 못하고 우측 솔로포를 내주고 말았다. 엘리스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이닝을 매조졌지만 오승환은 3-4 역전을 허용했다. 그 결과 세인트루이스는 7-8로 마이애미에게 패배했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 시범경기를 끝으로 WBC 대표팀 합류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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