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임박? 나탈리 포트만, 아카데미 불참

김현록 기자  |  2017.02.26 11:28
지난 6일(현지시간) 아카데미 후보자 런천에 나섰던 나탈리 포트만 /AFPBBNews=뉴스1


2번째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노리는 나탈리 포트만이 오는 26일(현지시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불참한다.

LA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재키'로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임신으로 인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하루 앞서 열린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도 불참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공식입자을 내고 "임신 때문에 부득이하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와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다"며 "동료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이며, 다른 후보들이 최고로 아름다운 주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나탈리 포트만은 임신한 상태로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와 지난 1월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쳇에 올라 시선을 붙든 바 있다.

한편 나탈리 포트만은 '블랙스완'의 안무를 담당했던 프랑스 안무가 벤자민 마일피드와 결혼, 5살난 아들을 두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2011년 '블랙스완'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당시 아들을 임진 중이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아카데미 후보자 런천에 나섰던 나탈리 포트만 /AFPBBNews=뉴스1
지난 6일(현지시간) 아카데미 후보자 런천에 나섰던 나탈리 포트만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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