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로벤 "중국行 가능성 없다.. 은퇴도 고려"

박수진 기자  |  2017.02.27 09:38
아르옌 로벤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네덜란드 출신 측면 공격수 아르옌 로벤(33)이 계약 기간 종료 후 중국 리그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고도 했다.

로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축구 매체 키커지와 인터뷰를 갖고 향후 계획에 대해 "중국 이적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은퇴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뮌헨에 입단한 로벤은 지난 1월 구단과 재계약을 맺어 오는 2018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익명의 중국 구단으로부터 현재 지급 받는 급료의 5~6배가량의 금액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한 바 있다.

이어 로벤은 "계약이 만료되는 2018년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다만 금전적인 부분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중국 이적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희박하다. 오직 축구적인 측면에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로벤은 꾸준히 중국 이적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한 선수 중 하나다. 지난 1월에는 네덜란드 한 라디오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이적은 시간 낭비다. 몇몇 선수들이 전성기 나이에 중국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지난 25일 함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를 풀타임으로 출전한 로벤은 오는 2일 샬케04와 'DFB포칼(FA컵)'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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