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밴드 디스커버리 참가자 모집

채준 기자  |  2017.02.27 15:45


KT&G가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밴드 디스커버리' 참가자를 모집한다.

KT&G는 올해로 5번째인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2017 밴드 디스커버리’의 참가자를 오는 3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밴드 디스커버리’는 뛰어난 실력에 비해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던 신인밴드를 발굴해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KT&G가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장르에 상관없이 1장 이상의 EP(Eextended Playing)를 발매한 뮤지션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1차 선발팀이 결정되며, 이어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경연을 거쳐 최종 2팀이 선정된다. 선발된 팀들에게는 총상금 600만원과 함께 KT&G의 문화 플랫폼인 상상마당에서 기획하는 각종 공연과 올 가을 열리는 ‘2017 상상실현 페스티벌’ 무대에 설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이외에 밴드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라이브 공연 사진과 영상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KT&G 관계자는 “‘밴드 디스커버리’는 열악한 여건으로 대중들 앞에 설 기회가 부족했던 국내 인디밴드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면서, “이번 공모에 잠재력 있는 많은 신인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쏜애플, 파블로프, 안다영, 더베인 등 많은 뮤지션들이 배출돼, 상상마당을 비롯한 국내의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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