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안타 & 최지만 1볼넷, 시범경기 조우

한동훈 기자  |  2017.02.28 08:47
김현수.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와 뉴욕 양키스 최지만이 시범경기서 격돌했다. 김현수는 1안타, 최지만은 1볼넷을 기록했다. 경기는 양키스가 4-1로 승리했다.

김현수와 최지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사라소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각각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뒤 6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6회말 좌익수 대수비로 투입돼 그라운드에서 만나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2회초 2사 후에 맞이한 첫 타석에서 우익선상 안타를 때렸다. 2루까지 욕심을 내다가 아웃됐다. 4회초 2사 1루에서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

최지만은 6회말 1번 타자 겸 좌익수 아론 힉스의 대수비로 들어갔다. 8회초에 돌아온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시범경기 타율 0.250을 유지했다.

한편 경기는 1-1로 맞선 9회초 양키스가 3점을 뽑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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