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상 번복 실수' 아카데미, 고인 이미지 사용 실수 "살아있다"

이경호 기자  |  2017.02.28 10:21
제89회 작품상을 수상 '문라이트' 제작진과 배리 젠킨스 감독 /AFPBBNews=뉴스1


작품상 발표 실수를 했던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고인의 이미지를 잘못 사용한 내용도 드러났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지난 1년간 사망한 산업 예술가들을 기리는 영상에서 고인의 이미지가 아닌 아직 살아있는 인물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방송에서는 지난해 10월 사망한 호주 의상 디자이너 자넷 패터슨을 소개했다. 그러나 영상에서 나온 인물은 고인이 아닌 호주 영화 프로듀서 얀 채프먼이었다.

채프먼은 "나의 친구이자 오랫동안 협력자 자넷 패터슨 대신에 나의 이미지 사용으로 곤혹스럽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자신은 살아있으며 활발한 프로듀서라고 밝혔다고 한다.

한편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이 번복되는 일이 발생했다. '라라랜드'가 작품상으로 호명됐지만 이어 '문라이트'으로 정정됐다. 당시 '라라랜드'의 제작자들과 배우,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언급했다. 하지만 곧 실제 작품상은 '문라이트'였다고 수상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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