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아츄커플'로 과분한 사랑..몸둘 바 몰라"(인터뷰)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민효원 역

윤성열 기자  |  2017.03.02 11:45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세영이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아츄 커플'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기쁨 소감을 전했다.

이세영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 인터뷰에서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세영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대기업 미사 어패럴의 막내 딸 민효원 역을 맡아 강태양 역의 배우 현우와 달달한 연인을 소화하며 일명 '아츄커플'로 주목을 받았다.

이세영은 "아무래도 주말 연속극이라 많은 시청층과 연령층에서 봐주신 것 같다"며 "작가님과 감독님 덕도 많이 봤다. 선배님들이 많이 출연하셔서 조언도 많이 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반 부분을 돌려서 다시 모니터링을 했는데, 아쉬운 부분도 많더라"며 "그럼에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이세영을 비롯해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라미란, 신구, 김영애 등이 출연했다.

지난 해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35%를 넘는 높은 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지난 달 26일 5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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