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 선발전 4일 개최.. 김채운 주목

박수진 기자  |  2017.03.02 18:16
김채운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 선발전이 오는 4일 열린다.

대한체조협회는 오는 3월 4일 오전 11시부터 태릉선수촌에 위치한 리듬체조장에서 국가대표 개인 선발전을 개최한다. 총 12명의 선수가 참가해 후프, 볼, 곤봉, 리본 종목 순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선발인원은 4명이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선수는 김채운(은평고2)이다. 김채운은 지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린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은퇴를 선언한 손연재 대신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이 대회에 출전했던 김채운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러시아 노보고르스크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긴팔과 몸의 선이 아름다운 선수'로 현지 매스컴의 호평을 받았다.

손연재의 은퇴로 인해 공백이 된 리듬체조 스타의 계보를 누가 이어갈지 국가대표 개인 선발전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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