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5일 아산 무궁화와 홈 개막전

심혜진 기자  |  2017.03.03 11:03
경남FC 선수단./사진=경남FC 제공



경남FC가 오는 5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아산 무궁화 FC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2017시즌 홈 개막전을 갖는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를 통한 클래식 진출이 목표인 경남은 첫 상대인 아산 무궁화FC를 상대로, 동계 때 갈고 닦은 기량을 운동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김종부 감독과 선수단이 하나 되어, 괄목할 성적을 보여줘 올 시즌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국가대표 출신의 조병국과 최재수을 영입해 지난해 부족했던 수비 부분을 보강했으며, 크리스찬과 이호석이 떠난 자리에는 말컹과 브루노 영입은 물론이며, 국내의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하여, 지난해와 또 다른 공격력을 보여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부족한 세밀한 부분을 송제헌, 김진용 같은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면서 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 27일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주장인 배기종은 아산무궁화FC 김은선에게 홈 경기를 꼭 승리하겠다는 포부로 "특박꿈깨라"라고 선제 공격을 날렸으며, 이에 김은선 선수는 "아싸이겼다"로 응수해,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입담의 결과가 밝혀질 예정이다.

김종부 감독은 "올 시즌은 지난해처럼 승점 삭감이라는 불리한 여건이 없어, 다른 팀과 동등한 위치에서 대결해 볼 수 있어 선수단 모두가 기대감에 차 있다"고 밝혔으며, "올해는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도민들과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종은 "지난해에는 선수들도 이겨도 상실감이 많았지만 올 시즌에는 다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며 "모든 팀들이 경남이 올 시즌 플레이오프가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조용히 시즌을 시작해 가장 시끄럽게 시즌을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LED TV 1대, 세탁기 1대, 아이패드 1대, 농협 쌀등의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고, 식전에는 공군사령부 의장대 공연과 하프타임에는 아이엠스타 어린이 응원단의 치어리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3월 5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아산무궁화FC와의 경기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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