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구획증후군으로 입원했던 배우 문근영이 한 달 만에 퇴원했다. 그녀의 퇴원 소식에 많은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아직 통원 치료를 요하는 그녀의 완쾌를 기원하고 있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달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후 문근영은 다음 날 2일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 문근영은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투어 일정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고 치료에 집중했다.
문근영의 입원 소식에 많은 팬들이 그의 소식을 궁금해 했다. 취재진 역시 정기적으로 문근영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계속 입원 중이라는 문근영의 소식이 오히려 팬들과 가족의 걱정을 더할 것 같아 기다려 왔다.
그러던 중 한 달여 만에 문근영이 퇴원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다. 어린 시절부터 '국민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문근영의 퇴원을 지켜본 많은 대중들과 팬들이 가슴을 쓸어 내렸다.
문근영의 병명이었던 급성구획증후군은 구획 내 조직압 증가로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심한 통증과 마비, 신경조직 손상 등을 유발해 응급수술을 요구하는 질환으로 치료가 늦으면 근육과 신경조직의 괴사가 일어나 기능이 완전히 소실될 수 있는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더욱 걱정이 컸다.
다행히도 문근영은 총 4차례의 수술 끝에 상태가 많이 호전됐고, 3일 오전 퇴원 수속을 밟았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여러 차례 힘든 수술을 받은 만큼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지속적인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 당분간 통원 치료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걱정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다.
아직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려운 수술을 이겨내고 다시 돌아온 문근영의 퇴원 소식이 너무나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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