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이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우승을 차지할 거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6일 개막하는 WBC에 대한 전망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를 통해 야구 전문기자 8인이 대회 우승팀을 예상했다.
8인의 기자 중 MLB.com 워싱턴 내셔널스 담당 기자인 베리 블룸은 "한국의 우승을 전망한다. 한국이 일본에 2009년 대회 준우승에 대한 복수(reversal)를 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일본이 우선 1라운드 예선을 통과할 것이다. 이 두팀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라운드를 통해 결선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미국의 우승을 점치는 기자는 3명(앤서니 카스트로빈스, 존 모로시, 필 로저스)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 푸에르트리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의 우승을 예상하는 기자도 각각 1명씩 있었다.
한편 한국은 6일 오후 6시 30분 이스라엘과의 1라운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WBC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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