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아, '아버지가 이상해' 특별출연..PD와 16년 인연

문완식 기자  |  2017.03.06 07:18
서윤아


배우 서윤아가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 특별출연, 연출자와 16년 인연을 빛냈다.

서윤아는 지난 4일~5일 '아버지가 이상해' 1, 2회에 등장, 정신과 의사이자 안중희(이준 분)의 과거 여자친구 현지 역을 맡아 연기했다.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서윤아의 존재감은 빛났다. 순간 감정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안중희에게 서운한 감정이 섞인 악담을 퍼붓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윤아는 2001년 데뷔 작 KBS 드라마시티 - 밀짚모자의 감독인 이재상 PD와 16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PD의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특별출연 제안에 흔쾌히 응한 것. 촬영 관계자에 의하면 오랜만의 조우에 현장에서는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윤아는 MBC 일일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서미숙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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