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침묵' 황재균, CLE전 1타수 무안타..타율 0.308↓

김지현 기자  |  2017.03.07 08:57
황재균. /AFPBBNews=뉴스1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침묵했다. 교체로 출전해 타석에 나설 기회가 적었던 것이 아쉬웠다.

황재균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8로 하락했다.

황재균은 2-2 동점이던 6회초 지미 롤린스 대신 경기에 투입됐다. 그리고 톰린슨의 희생 플라이로 3-2로 앞선 7회말 2사 주사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숀 모리만도와의 승부에서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추가 타석은 없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클리블랜드에 3-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맷 케인이 3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흔들렸으나 불펜이 추가 실점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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