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최고의 1분은..딸 찾으러 가는 지성 27.5%

김현록 기자  |  2017.03.07 10:49
사진제공=SBS


또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SBS 월화 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 정동윤) 13회의 최고의 1분은?

7일 SBS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피고인' 최고의 1분은 주인공 정우(지성 분)가 우여곡절 끝에 딸 하연(신린아 분)과 통화하고 딸을 찾으러 가는 장면이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7.5%로 지난 8회에서 기록한 기존 분당 최고 시청률을 0.1%포인트 경신했다.

해당 장면에서 정우는 성규(김민석 분)가 말해 준 모텔 주소로 하연을 찾으러 가고 도중 잠에서 깬 하연과 감격적으로 통화했다. "아빠"라고 외치는 딸에게 정우는 "다 왔어. 아빠가 금방 갈게”라고 답하고 모텔 현관을 지나 계단을 뛰어 올라가지만 결국 부녀 상봉은 성사되지 못했다.

제작진은 "지성의 신들린 연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신 한 신 감정 연기를 위해 정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또 신린아와 정말 부녀지간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현장에서도 아빠 같이 신린아를 챙긴다"고 전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희대의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이야기로 7일 14회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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