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컵] '강유미-지소연 골' 윤덕여호, 뉴질랜드 꺾고 결승 진출

심혜진 기자  |  2017.03.07 11:47
여자 축구대표팀./사진=대한축구연맹 제공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 결승전에 진출했다.

여자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라르나카의 안토니스 파파도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7 키프로스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뉴질랜드를 2-0으로 이겼다.

지난 2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 4일 스코틀랜드와의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승 1무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이 키프로스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한국은 경기를 주도했다. 골은 후반전에 터졌다. 후반 5분 장슬기의 크로스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강유미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2분 뒤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김혜리의 프리킥을 지소연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논스톱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지소연은 지난 스코틀랜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9일 새벽 1시 30분 AEK 아레나에서 스위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A조의 북한은 조 2위에 그쳐 3, 4위전으로 밀렸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9. 9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