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네덜란드 뮬렌 감독 "한국, 안타 많이 없었지만 강력했다" (일문일답)

고척=김우종 기자  |  2017.03.07 22:02


네덜란드 대표팀의 뮬렌 감독이 한국전에서 승리한 뒤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네덜란드 야구 대표팀과의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본선 1라운드 A조(한국-이스라엘-네덜란드-대만) 2차전에서 0-5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2연패를 당했다. 전날(6일) 이스라엘에 1-2로 패한 한국은 이날 네덜란드를 넘지 못하며 A조 최하위로 내몰렸다. 반면 앞서 2연승을 거둔 이스라엘은 사실상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네덜란드도 1승을 챙기며 2위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대만이 1패, 한국이 2패다.

다음은 경기 후 네덜란드 뮬렌 감독과의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

- 2013년 한국과 2017년 한국은 뭐가 달랐나

▶ 오늘 최선을 다하며 경기를 펼쳤다. 1위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 굉장히 잘 던졌다. 그레고리우스와 이런 선수들이 잘 뛰었다. 마무리도 좋았다. 투런 홈런을 친 뒤 오두버가 또 나중에 투런포를 쳤다. 전반적으로 한국은 여전히 강력하기는 하다. 안타가 나오지 않았지만 강력한 팀이라 생각한다.

-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 잘 안 된 부분이 있다면

▶ 모두 좋았다. 피칭도 잘 됐다. 타선 역시 5점을 따낼 수 있을 만큼 잘했다.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수비도 충분히 잘했다. 나머지 부분들도 훌륭했다.

- 팀을 빠르게 한 데로 뭉치게 했나

▶ 처음으로 함께 뛴 건 아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야기를 해왔다. 모두가 뛰고 싶어했다. 다들 메이저리그서 뛰는 선수들이다. 기본적으로 야구는 야구다. 개인이 할 일을 하면서 팀 플레이를 해야 한다. 처음 뛰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굉장히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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