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드 배치 시작.. 발사대 2기 오산 도착

심혜진 기자  |  2017.03.07 14:27
6일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한 미 수송기가 사드 장비를 내리고 있다./사진=뉴스1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작업을 시작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7일 공동발표를 통해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이후 사드 발사대 2기가 포함된 일부 포대가 미군 수송기 1대를 통해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사드 체계는 별도의 미군 시설에 보관돼 있고 운용할 병력도 들어오지 않아 아직 작전운용은 불가능한 상태다.

주한미군에 배치될 사드 1개 포대는 포대 통제소와 사격 통제 레이더(AN/TPY-2 TM) 1대, 발사대 6기, 요격미사일 48발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발사대 4기와 레이더가 순차적으로 반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필요한 120여명의 관련 병력도 추가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성주 사드부지 공여절차가 끝나면, 보관중인 사드체계를 성주CC로 옮겨 작전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날 공동발표를 통해 "사드 체계를 한반도에 배치하기로 한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는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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