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만에 선발' 황재균, LAD전 2호 홈런! 타율 0.313↑

박수진 기자  |  2017.03.08 08:35
황재균 /AFPBBNews=뉴스1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쳐냈다.

황재균은 8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레데일 캐멜백랜치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를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8에서 0.313(16타수 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4일 열린 오클랜드전 이후 4일 만에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3회초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 상대로 첫 타석을 맞았다. 커쇼의 초구를 건드려봤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다저스 세 번째 투수 우완 스티브 젤츠의 2구째를 통타해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점수는 2-2 동점이 됐다. 지난 2월 26일 기록한 홈런(컵스전 3점 홈런) 이후 10일 만에 기록한 황재균의 홈런이다.

황재균은 7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다저스 다섯 번째 투수 좌완 그랜트 데이튼의 초구를 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후 황재균은 7회말 수비 상황에서 오스틴 슬래터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에 4-2 승리를 거뒀다. SF 선발 맷 무어가 3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맥 윌리암슨이 6회 결승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선발 커쇼가 3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후속 투수들의 난조로 패하고 말았다.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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