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OL전 2타수 무안타 1삼진.. 타율 0.167↓

심혜진 기자  |  2017.03.08 08:48
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00에서 0.167로 하락했다.

전날 휴식을 취한 뒤 경기에 나선 추신수지만 이날 무안타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 지난 5일 시카고 컵스전 안타 이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무산됐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6구째 81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90마일의 직구를 받아쳤지만 3루 땅볼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1-2로 뒤진 5회초 수비에서 제러드 호잉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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