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아스널, 뮌헨에 또 1-5 패배.. 16강 탈락

심혜진 기자  |  2017.03.08 09:25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된 아스널./AFPBBNews=뉴스1



아스널이 안방에서도 무기력하게 패했다. 2차전에서 또 1-5의 패배를 당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아스널은 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5로 완패했다. 앞서 1차전에서도 1-5로 패했던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2-10으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홈 팀 아스널은 산체스, 웰백, 체임벌린, 월콧, 자카, 램지, 몬레알, 코시엘니, 무스타피, 베예린이 선발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스피나가 꼈다.

원정팀 뮌헨은 훔멜스, 티아고, 리베리, 마르티네스, 레반도프스키, 로번, 하피냐, 알론소, 비달, 알라바가 선발 출격했다.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아스널이 기록했다. 전반 20분 월콧이 강력한 슈팅으로 뮌헨의 골망을 갈랐다.

8강행을 확정지은 뮌헨./AFPBBNews=뉴스1


하지만 후반부터 폭발한 뮌헨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후반 8분 코시엘니가 레반도프스키에게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했고, 페널티킥을 내줬다.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 23분 로번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후반 33분 코스타, 후반 35분과 40분 비달에게 멀티골까지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결국 경기는 1-5 대패로 끝이 났고, 아스널은 안방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떠안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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