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라모스 맹활약' 레알, 나폴리 3-1 제압.. 8강 진출

박수진 기자  |  2017.03.08 09:56
이날 맹활약을 펼친 세르히오 라모스(왼쪽에서 두 번째)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득점과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세르히오 라모스(30)의 맹활약을 앞세워 나폴리를 꺾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알은 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나폴리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차전에서도 3-1 승리를 거뒀던 레알은 종합 점수 6-2로 8강에 올랐다.

레알 지단 감독은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 마르셀루, 다니엘 카르바할,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루스, 카세미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을 선발로 내세웠다.

나폴리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페페 레이나 골키퍼, 알비올, 칼리도우 쿨리발리, 엘세이드 히사이, 파우치 굴람, 마렉 함식, 알란, 아마두 디아와라, 드리스 메르텐스, 호세 카예혼, 로렌조 인시네를 선발 출격시켰다.

선제골은 홈팀 나폴리가 기록했다. 전반 24분 함식의 침투 패스를 받은 메르텐스가 일대일 찬스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레알을 거세게 추격했다.

유일한 나폴리의 득점을 기록한 메르텐스 /AFPBBNews=뉴스1


하지만 후반 레알의 경기력은 달라졌다. 후반 6분 라모스는 크로스의 코너킥을 강한 헤딩으로 연결, 1-1 동점 골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다시 맞은 코너킥 상황에서는 메르텐스에게 자책골을 유도, 2-1을 만들었다. 라모스와 메르텐스가 경합해 만든 득점이었다.

역전골을 내준 나폴리는 아르카디우츠 밀리크와 피오트르 지일렌스키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오히려 레알에 실점했다. 후반 추가 시간 호날두가 역습상황에서 일대일 찬스를 맞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레이나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쇄도하던 알바로 모라타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3-1 쐐기골을 기록,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레알은 오는 13일 오전 4시 45분 레알 베티스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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