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음주운전 공식사과 "부끄럽고 죄송, 면목 없습니다"

이경호 기자  |  2017.03.08 11:04
윤제문/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윤제문이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

윤제문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제작보고회에서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 단상에 올라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윤제문은 "제가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되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저의 잘못으로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영화를 위해 헌신해 온 스태프, 관계자, 배우들에게 누를 끼치게 돼 면목 없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반성했습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면서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윤제문은 "저의 잘못 잊지 않고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재차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제문은 지난해 5월 23일 서울 신촌 부근에서 경찰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그는 차 안에서 잠들어 있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한편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코미디다. 윤제문,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2. 2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5. 5정우성=문가비子 친부 '충격'..4년 전 '유퀴즈' 재조명 [★FOCUS]
  6. 6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7. 7정우성, 올해 3월 득남..알고 보니 문가비 子 친부였다 [스타이슈]
  8. 8손흥민 4호 도움→토트넘 '말도 안 돼!' 맨시티 4-0 대파... "역사적인 승리" 모두가 놀랐다
  9. 9'51세' 정우성, 아빠 됐다.."문가비子=친자, 아버지로서 최선 다할 것" [전문]
  10. 10'ML 포지션 2순위' 김하성-김혜성, 1순위 아다메스-토레스 계약 시점이 최대 변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