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14안타 폭발' 쿠바, 중국에 6-0 완승..1승1패

한동훈 기자  |  2017.03.08 15:22
쿠바가 중국을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AFPBBNews=뉴스1



전날 일본에 패한 쿠바가 중국을 꺾고 한숨 돌렸다.

쿠바는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2차전서 중국을 6-0으로 완파했다.

7일 일본에 6-11로 졌지만 다음 날 바로 중국을 제압하며 1승 1패, 2라운드 진출 전망을 밝혔다.

로엘 산토스와 알렉산더 아얄라, 유레스벨 그라시알이 각각 5타수 3안타, 4타수 3안타, 4타수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중국은 5회초 터진 양슌위의 안타로 노히트 굴욕을 면했다. 쿠바는 9이닝 동안 중국에 안타 1개, 볼넷 2개만을 허용하며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쿠바는 0-0으로 맞선 4회말 중국의 두 번째 투수 루오 시아를 난타했다. 1사 후 카를로스 베니테즈가 3루 내야안타, 프랭크 모레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1사 1, 2루서 요엘키 세스페데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베니테즈를 불러들였다. 1, 3루가 이어졌고 산토스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아얄라가 2루타로 1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6회말과 7회말에 1점씩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말 선두타자 산토스의 2루타와 아얄라의 중전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프레드릭 세페다가 병살타를 쳤지만 3루에 있던 산토스는 여유 있게 득점했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그라시알이 2루타를 쳤고 베니테즈가 2루 땅볼로 진루타에 성공했다. 1사 3루서 모레혼이 적시 2루타를 때려 그라시알이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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