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1년 만에 새 유니폼 공개.."역동성 강조"

한동훈 기자  |  2017.03.09 09:45
LG가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2006년 이후 11년 만에 구단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제작했다.

LG는 9일 바뀐 BI를 공식 공개했다. LG는 "프로야구 환경의 전반적인 변화와 함께 명문구단으로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를 담아 기존의 젊고 깔끔하며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역동적이고 강인한 요소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LG는 새 엠블럼을 기본으로 유니폼 로고와 모자 로고, 마스코트도 다시 만들었다.

구단은 9일부터 공식SNS를 통해 'LG트윈스 BI 런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며 새롭게 제작된 BI가 적용된 2017시즌 구단 상품은 1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LG는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인 ’10번타자의 날’이자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6일 두산 전에 새로운 BI가 적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BI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새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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