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올해 진행되지 않음에 따라 엠넷이 일반인 대상 오디션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엠넷은 어떤 형태로든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엠넷은 최근 내부 논의 끝에 올해 '슈퍼스타K'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1년 첫 방송, 수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국내 오디션프로 열풍을 이끌었던 '슈퍼스타K'는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별다른 화제를 못 모았다. 지난해 '슈퍼스타K 2016'란 이름으로 변화를 꾀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결국 올해 시즌을 편성하지 않기로 최근 최종 확정했다.
엠넷은 '슈퍼스타K'를 올해 진행하지 않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포기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슈퍼스타K'라는 타이틀이 아니더라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프로그램은 계속해 내놓겠다는 것.
이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건 엠넷이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기획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슈파스타K'가 방송되지 않는다고 허탈했을 가수 지망생들에게는 희망이 되는 이야기다. 엠넷이 어떤 '기회의 장'을 마련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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