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메이크업 따라하는 사람들 생겨..사명감 든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03.09 16:32
김기수 / 사진=임성균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내 메이크업을 따라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사명감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KBS 공개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댄서킴'으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던 엔터테이너 김기수가 '화섹남'(화장을 아는 섹시한 남자의 줄임말)으로 돌아왔다. 김기수는 9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지고 화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기수는 "내가 메이크업을 하면서 팬들이 많이 생겼다"라며 "내가 뭔가를 해 낸 것 같고 사명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메이크업을 해도 따라하는 분들이 있으실테니 아이라인 하나도 정성 들여서 그린다"라며 "요즘 카메라가 좋아서 모공까지 보이니 신경 많이 쓴다"라고 밝혔다.

김기수는 "화장 30년 덕후다보니 나만의 팁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수는 2001년 연예계에 데뷔, 이후 개그맨으로 사랑받았다. 김기수는 현재 SBS 모비딕 모바일 뷰티 프로그램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를 진행하며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해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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