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댄서킴'때 연예계 마당발..지금은 친한 연예인 없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03.09 16:44
김기수 / 사진=임성균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댄서킴으로 활동하던 당시 연예계 마당발이었지만 지금은 친한 연예인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KBS 공개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댄서킴'으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던 엔터테이너 김기수가 '화섹남'(화장을 아는 섹시한 남자의 줄임말)으로 돌아왔다. 김기수는 9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지고 화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전했다.

김기수는 "가장 친한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친한 연예인이 많았는데 이제는 없다"라고 답했다.

김기수는 "댄서킴으로 활동하던 당시 연예게 마당발이었다. 영화배우부터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내가 뭘 한다고 하면 이효리도 왔다. 톱배우들이 다 절친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기수는 "대소사를 겪고 내가 활동을 안했다"라며 "활동을 안 하다 보니 자괴감에 빠져서 내가 먼저 연락을 안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다 끊겼다. 유일하게 소통하는 사람은 조은숙, 홍석천, 이선진, 현진영 형 등 4명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기수는 2001년 연예계에 데뷔, 이후 개그맨으로 사랑받았다. 김기수는 현재 SBS 모비딕 모바일 뷰티 프로그램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를 진행하며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해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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