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결장한 가운데 미네소타 트윈스가 콜롬비아에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나의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3회초 도노반 솔라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4회초에는 조지 알프레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0-2로 뒤졌다. 그러나 5회말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대니 산타나의 1타점 적시타와 브라이언 도저의 희생 플라이를 묶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감을 잡은 미네소타는 콜롬비아를 거칠게 몰아쳤다. 6회말과 7회말 각각 2점씩을 추가하면서 6-2로 달아났다. 그리고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 2루에서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곧바로 벤지 곤잘레스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크게 달아난 미네소타는 9회초 찰리 미라벨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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