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감독 "원정에서 골 나와 긍정적"

김지현 기자  |  2017.03.10 09:12
조세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로스토프 원정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에 위치한 올림푸스 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로스토프와의 원정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17일 로스토프를 홈으로 불러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집으로 돌아간다. 어려운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원정에서 나온 골은 긍정적이다. 0-0보다 1-1이 좋은 결과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방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경기의 결과는 알 수 없다. 로스토프는 큰 대회 경험이 많은 팀이다. 맨유의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그들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맨유는 14일 첼시와 FA컵 8강전을 치른다. 그리고 17일 로스토프와의 2차전이 잡혀있다. 쉴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로스토프는 13일에 경기를 치르고 맨유는 14일 첼시와 경기가 있다. 이것이 우리를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4강 진출은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홈 팬들도 팀에 힘을 줄 것이다. 4강에 올라가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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